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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 만에 시동 걸었다… 손흥민 마침내 14호골, ‘EPL 커리어 타이’

2021-04-12 오전 2:21:00 조남기

(베스트 일레븐)

정말이지 단비 같은 득점이었다. 한동안 골이 없던, 부상까지 당해 분위기가 쳐졌던 손흥민이 다시금 골망을 흔들었다. 팀의 패배는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득점 고리를 끊어내 의미가 있던 90분이었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벌어졌다. 결과는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였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인트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12분 프레드, 후반 34분 에딘손 카바니, 후반 90+6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연거푸 골망을 갈랐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맞아 손흥민을 선발로 냈다. 손흥민을 측면에 두고 해리 케인·지오바니 로 셀소·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이끄는 형태였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날렵해 보였다. 부상에서 벗어나 컨디션을 제법 끌어올렸는지 가벼운 터치로 패스의 기점이 됐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던 손흥민은 전반 40분엔 고대하던 골도 터뜨렸다. 케인-모우라의 패스워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전에 도달했고, 쇄도하던 손흥민은 침착하게 마무리에 성공했다. 자칫하면 딘 헨더슨에게 막힐 수도 있었으나, 손흥민은 집중력을 높여 가장 안정적인 방법으로 결과를 만들었다.

이 골은 손흥민 EPL 커리어의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에도 한 시즌에 14골을 넣었던 바 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득점으로 이번에도 14골을 완성했다. 아직 시즌이 남은 까닭에 기록 경신도 가능해 보인다.

아울러 손흥민은 2월 초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 이후 근 두 달만에 EPL에서 골맛을 봤다. 여덟 경기 동안 골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을 텐데, 다시금 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 다만, 경기가 패배로 끝나서 손흥민의 득점은 빛이 바랬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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