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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골' 손흥민, “왜 다운돼 있어?” 질문에...“맨유전 패배로 2~3일간 슬플 듯”

2021-04-12 오전 9:57:00 이현호

(베스트 일레븐)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손흥민(토트넘)이 어깨를 푹 늘어뜨린 채 경기장을 떠났다. 리그 14호 골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이 중요한 순간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벌어졌다. 결과는 1-2 토트넘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리그 7위, 맨유는 2위를 지켰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인트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12분 프레드, 후반 34분 에딘손 카바니, 후반 추가시간 6분에 메이슨 그린우드가 연거푸 골망을 갈라 3-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14호 골을 넣었음에도 팀은 역전패를 당한 손흥민은 ‘풋볼 런던’을 통해 “대단히 실망스러운 경기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이기지 못해 실망스럽다. 선수들보다 팬들이 더 실망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오늘 정말 정말 이기고 싶었다. 내가 골을 넣은 건 중요하지 않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나온 경기이기 때문에 정말 이기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은 “앞으로 8경기가 남아있다. TOP4와 승점 6점 차이가 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왔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정말 잘 마무리하고 싶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손흥민과 인터뷰를 나눈 기자가 “쏘니, 당신을 6년 동안 인터뷰하면서 오늘처럼 다운되어 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오늘 패배해서 너무 슬프다.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다운될 수밖에 없다. 오늘 이겼다면 정말 행복했겠지만, 패배했기 때문에 너무 속상하다. 앞으로 2~3일간 다운되어 있을 것 같다. 하루빨리 털어내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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