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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 “너희가 뛸 시간은 우리가 정해!”, 경기 연기되자 환호

2021-05-03 오전 9:58:00 김유미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스가 구단 소유주 글레이저 가문 퇴출과 슈퍼리그 참가 반대를 외치기 위해 모였다. 모임은 점차 폭력적 시위로 번졌고, 리버풀과 경기 일정은 연기됐다.

리버풀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예정돼있던 2일(현지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 수백 명의 팬들이 결집했다. 경기장에 입중한 관중은 물론, 경기장 바깥에 모여든 팬들도 많았다. 경기장 내부에 자리한 팬들은 경기장에 난입해 목소리를 높였고, 경기장 밖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선수단이 묵은 호텔 바깥에서도 분노에 찬 시위가 벌어졌다. 팬들은 글레이저 가문의 퇴출을 외치며 화염을 만들어냈다. 경찰이 출동해 팬들을 호텔 주변에서 떨어트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시위대를 호텔 문에서 떼어놓았지만 그 수가 많아 사실상 포위된 상태였다.

시위대를 막기 위한 차량들도 등장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단이나 관계자의 호소가 필요해 보였다. 팬들은 끝없이 “너희가 뛸 수 있는 시간은 우리가 결정한다”라고 구호를 반복해 외치며 분노를 표현했다. 결국 경기는 취소 후 연기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팬들은 자신들이 말한 구호대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자 환호성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우리가 언제 경기할 수 있을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다시 구호를 외쳤다. 선수들은 호텔 창문을 통해 시위대를 지켜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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