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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너무 많다”… 이겼지만 보완점부터 찾는 이민성 감독

2021-04-11 오후 9:03:00 김태석

(베스트 일레븐=대전)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경남 FC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많은 보완점을 확인했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박인혁과 파투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11일 저녁 6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경남 FC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대전하나는 전반 6분 박인혁, 후반 14분 파투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9분 황일수의 한 골에 그친 경남을 꺾고 이번 시즌 홈 첫 승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에 쉽게 골이 들어가 편하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기치 않게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 말아야 할 실수들이 너무 많이 나왔고, 여섯 경기째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 빨리 개선해야 한다”라며 승리에도 불구하고 먼저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후반전에는 잘 버티면서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했다. 다만 추가 득점을 하나 밖에 못해 아쉬움이 많다. 계속 개선해나가겠다. 어쨌든 우리가 목표로 했던 승리를 얻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향후에도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박인혁과 파투에 대해서는 칭찬을 남겼다. 이 감독은 “훈련 때부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연습 경기에서 득점력도 많이 살아났다. 공격수가 수비 전환하는 걸 매우 요구하는데 박인혁이 오늘 부응했다. 또한, 골까지 넣어 부담을 덜어냈다. 박인혁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 경기로 끝날 게 아니라 계속 발전해야 한다. 충분히 그만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박인혁을 평가했다.

이어 “파투는, 내가 원했던대로 많은 활동량과 좋은 찬스를 만들어 줄 거라 생각했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세트 피스 키커가 많지 않은데, 오늘 경기를 통해 무기 하나가 장착된 것 같다.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파투의 경기력을 호평했다.

한편 이 감독은 오는 14일 저녁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FA컵 수원 삼성전과 관련해 신중하게 라인업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FA컵도 중요하지만, 주말에 서울 이랜드와 경기도 있다. 체력은 문제가 안 되지만, 선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의무팀, 피지컬 스태프와 상의해 가장 좋은 선택을 내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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