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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강지훈, “입대 첫 골, 시민과 대장님들께 바친다”

2021-04-12 오후 3:05:00 조남기

(베스트 일레븐)

“입대 후 첫 골을 김천 상무 시민과 곽합 체육부대장님, 임승재 경기대장님께 바친다.”

김천이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강지훈이었다.

경기 후 강지훈은 “모든 팀이 우리를 잘 대비해서 나오기 때문에 매번 힘든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도 못지않게 잘 준비했고 마지막 기회에서 결국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후반 추가 시간, 강지훈은 오현규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 슛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며 극장골을 터뜨렸다. 위치 선점과 결정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득점 후 강지훈은 “나 혼자 골을 넣은 것이 아니다. 우리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지원스태프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득점할 수 있었다. 감독님께서 항상 긍정적으로 하라고 말씀을 해주신다. 즐겁게 축구를 하다 보니 골까지 터뜨렸다”고 공을 돌렸다.

용인대학교 3학년을 마친 2018년, 강지훈은 강원 FC 신인으로 입단해 시즌을 소화했다. 2년 반 여의 프로 생활을 마치고 2020년 5월 25일, 국군 체육부대로 입대했다. 어느덧 군 복무 기간을 절반 넘게 채운 강지훈은 오는 11월 27일 전역을 앞뒀다.

강지훈은 “군 생활을 일 년 가까이 하다보니까 몸도 마음도 적응이 됐다. 규칙적 생활 덕분에 생활 습관도 더욱 올곧아졌고 좋은 경기력까지 나올 수 있었다. 입대 후 첫 골을 항상 부대 내에서 힘써주시는 곽합 국군체육부대장님, 임승재 경기대장님께 바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이에 강지훈은 “시즌 초반 기대에 비해서 아쉬움이 크고 선수들도 함께 힘들어 한다. 어느 한 팀 쉬운 팀이 없기 때문에 매 경기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FA컵도, 리그도 상대 팀을 잘 대비해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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