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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다 되는 주장 박진섭

2021-05-05 오후 3:23:00 이현호

(베스트 일레븐=대전)

대전하나 캡틴 박진섭은 바쁜 하루를 보냈다.

대전하나 시티즌은 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7점이 된 대전은 FC 안양을 다득점에서 누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대전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투톱에 파투, 바이오가 출전했고, 2선에 이규로, 이현식, 이진현, 정희웅, 이종현이 자리했다. 수비는 김민덕, 박진섭, 이지솔이 맡았으며,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벤치에는 서영재, 이호인, 에디뉴, 안상민, 원기종, 신상은 등이 앉았다.

기존에 포백 수비를 활용하던 대전은 전남을 맞아 쓰리백 카드를 꺼냈다. 그중 가운데 자리에 미드필더 박진섭이 나섰다. 종종 후반전에 포백 수비 사이로 들어가 쓰리백 전술로 변형한 적은 있지만 선발 쓰리백으로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우리팀 수비수들이 다 어리고 경험이 적다”라며 잠재성은 있지만 노련함이 부족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민덕은 1996년생, 이지솔은 1999년생이다. 오늘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주전 수비수 중 한 명인 임덕근은 2000년생이다. 이들을 사이에서 경험 많은 1995년생 캡틴 박진섭이 전체적인 조율을 맡았다.

수비는 물론 공격도 된다. 신장이 182cm인 박진섭은 대전이 세트피스를 맞이할 때마다 전방 깊숙한 곳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했다. 이날 전남전에서는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진현이 올려준 크로스를 바이오가 헤더로 떨궈 박진섭에게 건넸다. 박진섭은 골키퍼 다리 사이로 왼발 슛을 때려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또한 양 팀이 신경전을 벌일 때에는 앞장서서 달려가 동료 선수들을 말리기도 했다. 이날 이지솔이 전남 공격수들과 언쟁을 벌였는데 이때도 박진섭이 중재했다. 판정을 두고 심판과 소통할 때도 박진섭이 나섰다. 캡틴 박진섭은 공격과 수비, 선수단 조율까지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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