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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예프, 다음 경기부터 출전 예상한다"는 대전 이민성 감독

2021-05-05 오후 3:50:00 이현호

(베스트 일레븐=대전)

올 시즌을 앞두고 FC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우즈베키스탄 미드필더 알리바예프가 조만간 '대전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대전하나 시티즌은 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17점이 되어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부상도 축구의 일부다. 예상치 못하게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전에 위기가 많았는데 잘 막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의 득점 부진에 대해 “저도 아쉽다. 선수 본인이 더 답답할 것이다. 스트라이커들은 한 번 골이 나오면 계속 터진다. 조바심 내지 말고 침착하게 하라고 말해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날 수비수 이지솔이 상대 선수들과 언쟁을 벌이다 경고를 받았다. 이 감독은 “저는 좋게 보고 있다. 선수들이 더 투쟁력이 있어야 한다. 경고 받을 정도까지 가는 건 안된다. 하지만 팀에 그런 선수가 있어야 한다. 동료들이 더 의지를 갖게 된다. 경고는 아쉽지만 그 외적인 부분들은 만족한다”라고 들려줬다.

미드필더 박진섭을 쓰리백 중앙 수비수로 기용한 점을 두고는 “기존에는 박진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썼다. 수비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고민을 했다. 동계훈련에서 박진섭이 부상을 안 당했다면 수비수 연습을 했을 텐데, 수비수 자리를 잘 소화하고 있어서 만족한다. 다른 수비수 중에 부상은 없다. 의도적으로 박진섭을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후반에 교체로 넣은 서영재에 대해서는 “서영재에게 실망한 부분을 봤다. 후반에 들어가서 더 투쟁력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교체 투입이 낯설어서 그런지 별로였다. 개선해야 한다. 본인이 더 경기를 뛰고 싶으면 투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능력을 꺼내지 못하면 출전시킬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끝으로 신입 외국인 선수에 대해 “알리바예프는 부상에서 많이 회복됐다. 오랫동안 운동을 쉬어서 체력 수준이 70~80% 정도 된 것 같다. 다음이나 그 다음 경기에서 10분이라도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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