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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무승 고리 끊은 김기동, “1승이 이렇게 힘들었다니…”

2021-04-10 오후 6:39:00 조남기

(베스트 일레븐=서울)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여섯 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 일곱 경기째에 마침내 승리에 도달했다.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는 그간의 고충이 느껴졌다.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포항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가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1, 원정팀 포항의 승리였다. 포항은 전반 22분 송민규, 후반 33분 임상협의 연속골로, 전반 35분 김진성이 한 골을 넣은 서울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먼저 김기동 감독은 “1승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승리를 못하며 선수들이 힘들었다. 그래도 원정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감동을 받았다”라면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계속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리적으로 위축이 됐던 건 사실이다. 잘하고 싶지만 사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게 축구다. 그래서 오늘은 선수들에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라’라고 말했다. 또한 ‘최선을 다하라’라고 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봤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선제골을 넣은 송민규에 대해서도 코멘트가 이어졌다. 김 감독은 “좋은 걸 가졌다. 조언보다는 자유롭게 움직이게 해야 한다. 예전에는 정해진 위치에서 요구했지만, 요즘엔 자유롭게 움직이고 다른 선수들이 채워가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김 감독은 “아직 몸 상태는 문제가 있다. 체력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앞쪽에서 주도권을 내줄 때가 있다. 훈련을 하면 더 좋아질 거라고 사료된다”라고 말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임상협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할 때부터 공을 차서 선수의 특징을 알고 있었다. 수원 삼성에는 잘 안 됐지만, 나하고는 케미스트리가 맞을 거 같아 구단에 요청을 하고 데려왔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도 잘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궁합이 좋다는 언급을 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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