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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앨범] 1960년 제2회 아시안컵 현수막

2011-01-25 오전 9:49:00 이재형

(베스트일레븐)

인간의 ‘기억’은 유한합니다. 그 한정된 기억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이 바로 ‘기록’입니다. 흐르는 시간을 붙잡아 두기 위한 인간들의 노력은 역사와 함께 지금껏 지속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이 바로 '사진'일 것입니다. 비록 한정된 크기이나, 조금이나마 과거를 정지 상태로 담을 수 있기에 '그땐 그랬지' 하면서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베스트일레븐은 대한민국 유일의 축구수집가 이재형 기획부장이 소장하고 있는 귀한 사진자료를 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빛바랜 사진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 또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주>

▲ 이재형의 축구앨범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오늘(25일) 밤 숙적 일본과의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선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베스트일레븐>이 아주 귀한 사진을 공개한다.

이번 대회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보면 ‘51년만의 아시아 정상탈환’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의 ‘51년’이란 계산은 우리가 아시안컵(전신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이 1960년(2회 대회) 대회이기 때문인데, 한국에서 열렸던 바로 그 대회를 홍보하던 현수막이 걸린 서울의 옛 거리를 소개한다.

‘반도’라는 이름이 살짝 보이는 극장 앞에 제2회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를 홍보하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대회 현수막 바로 아래 ‘갈타고’라는 제목의 상영영화 현수막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지금의 종로 3가에 위치한 반도극장은 1958년 개관한 극장으로 1962년,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인 피카디리로 개명했다.

사진 속에 있는 풍경들은 1960년대 대한민국 서울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맥주를 파는 가게들, 교모로 보이는 모자를 쓴 학생, 군인 혹은 경찰로 보이는 제복 입은 사내들 등 지금으로서는 이채로운 장면들이다.

요컨대, 대한민국 축구는 흑백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제는 옛일이 된 그 무렵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이후 지금껏 탈환에 실패해왔다. 51년은, 그만큼 긴 공백이다. 부디 숙적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라 많은 챔피언에 오르길 많은 축구팬들과 함께 바라본다.

<베스트일레븐>은 한국의 2011아시안컵 우승을 기원하며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이 무렵의 소중한 자료들을 연재,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이재형(베스트일레븐 기획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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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리 dbdb123 (2014-06-06 오후 7: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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