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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울산, 티그레스에 역전패… 남태희 뛰던 알두하일과 5-6위전

2021-02-05 오전 7:56:00 임기환

(베스트 일레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티그레스에 아쉽게 패했다.

울산은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에서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 UANL에 1-2로 패배했다. 울산은 알 두하일과 5위를 놓고 다툰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지현을 필두로 2선에는 김인성, 윤빛가람, 이동준을 세웠다. 신형민과 원두재가 미드필드를 책임진 가운데,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조현우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티그레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티그레스는 1선에 키뇨네스, 지냑, 아키노를 배치했다. 허리에는 두메냐스, 카리오카, 귀사로를 내세웠다. 수비 라인은 메사, 살세도, 레예스. 로드리게스로 꾸렸다. 구스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양 팀 모두 찾지 못한 가운데, 울산이 김지현의 첫 슛으로 활기를 띄웠다. 김지현은 전반 18분 스로인 방향을 살린 기습 슛으로 티그래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구스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 티그레스도 반격에 나섰다. 지냑이 역습 상황에서 슛을 때렸지만 조현우 정면이었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수비수 김기희가 전반 23분 윤빛가람이 올린 짧은 코너킥을 헤더 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김지현이 자신의 두 번째 슛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어진 티그레스의 반격은 매서웠다. 지냑이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현우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지냑의 헤더가 김기희의 팔에 맞는 바람에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비디어 어시스턴트 레프리(VAR) 판독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지냑이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은 후반 12분 윤빛가람이 대번에 넘어온 불투이스의 롱패스를 시저스 킥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동점을 노렸던 울산은 김인성을 빼고 김성준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7분에는 김지현 대신 힌터제어를 집어넣었다. 그러나 외려 상대 역습에 찬스를 허용했다. 울산은 지속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5-6위전으로 밀려났다. 울산은 8일 자정 아메드 빈 알리에서 알 두하일과 5-6위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남태희의 전 소속 팀으로 유명한 알 두하일은 같은 날 에듀케이션 시티에서 벌어진 알 아흘리와 2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5-6위전으로 미끄러졌다. 울산이 이 경기를 이기면 100만 달러(11억 1,850만 원)를 수령하게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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