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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두하일과 5위 결정전 앞둔 홍명보 감독, “유종의 미 거둘 것”

2021-02-07 오전 2:01:00 김유미

(베스트 일레븐)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 현대가 카타르 클럽 알 두하일과의 5위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 첫 경기서 멕시코의 티그레스 UANL에 1-2로 패한 울산은 알 두하일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친다.

울산은 오는 8일 자정(한국 시각) 카타르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알 두하일과 2020 FIFA 클럽 월드컵 5위 결정전을 치른다. 알 두하일은 호주 오클랜드 시티와 1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지만, 2라운드에서 이집트의 알 아흘리에 0-1로 패해 울산과 만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홍명보 울산 감독과 원두재가 참석했다. 홍명보 감독은 “한 경기를 마쳤고 이틀 휴식 후 내일 경기가 열린다. 이틀 동안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고, 선수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회복됐다. 첫 경기에서 발견한 팀 내 긍정적인 부분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 대회에 출전할 때 항상 목표를 가지고 참가한다. 첫 경기를 통해 여러 가지로 얻은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재 남은 마지막 퍼즐은 승리다. 남은 한 경기 꼭 승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라고 알 두하일전 각오를 전했다.

필승 전략을 묻는 질문에 홍 감독은 중원에서의 플레이를 강조했다. “첫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을 갖추면서 상대 배후공간이나 사이드로 침투하는 전술을 생각했다. 원활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상대 공격 차단 후 카운트 어택을 하거나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전술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 미드필더 플레이에 집중해 볼을 소유하면서 공간을 지배하는 전략을 생각 중이다. 힌터제어의 컨디션은 현재 완벽하지 않다. 팀 합류 전 유럽에서 휴식 기간도 있었다. 팀 합류 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아직 선수들과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지만 이번 대회도 그렇고 한국에 돌아가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

K리그 클럽들은 역대 클럽 월드컵에서 번번이 고전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한국 팀들이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5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는데, 마지막 한 경기 최선을 다해 5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 상대팀은 강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존재한다. 그 선수들을 잘 봉쇄하고 득점을 통해 승리하겠다”라고 재차 승리를 다짐했다.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고한 홍 감독은 이어 클럽 월드컵이라는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이런 큰 대회를 경험한다는 자체가 엄청나다. 한 선수 커리어의 시작이 클럽 월드컵이라면 그것보다 더 환상적인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현재 울산 현대 스쿼드 내 젊은 선수가 많다. 이 선수들은 울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 클럽 월드컵이라는 경험은 이 선수들에게 결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또 “팀 입장에서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합류할 수 없었다. 젊은 선수들이 이러한 기회를 얻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큰 행운이다. 이 기회를 앞으로 자기 발전을 위해서 쓴다면 그것은 울산 현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를 위한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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