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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홍명보 감독, “체력·경기력 문제… 얻은 점은 많다”

2021-02-08 오전 4:39:00 임기환

(베스트 일레븐)

‘아시아 클럽 챔피언’ 울산 현대가 2020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 2연패로 6위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신임 홍명보 감독은 큰 대회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얻은 점이 많다고 긍정적 평을 남겼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8일 자정(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 SC(카타르)과 FIFA 클럽 월드컵 5‧6위 결정전에서 1-3로 패배하며 6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4일 전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던 울산은 알 두하일에도 지며 2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3주 준비 기간 두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력과 회복, 체력에서 문제를 나타냈다. 하지만 얻은 점은 많다”라며 고무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홍 감독 기자회견 전문.

Q.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이 얻은 점과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A. 얻은 점은 많다. 하지만 3주 준비 기간 두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력과 회복, 체력에서 문제를 나타냈다. 오늘 우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했는데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경기에 나오고, 선수들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긍정적 느낌을 받았다.

Q. 후반에 김인성과 김지현을 교체 투입한 이후 공격적으로 활기를 찾았다. 후반 공격진 교체에 대해 한마디 해 달라.

A. 후반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윤빛가람과 김지현을 미드필더 위치로 내리고, 김인성과 이동준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격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방이 압박하지 못하게끔 했다. 하지만 실점 장면이 나오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Q. 이번 대회 준비 기간 짧았다. 그만큼 부담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 대회 기대 이상 잘 된 점, 가장 아쉬운 점 한 가지씩 꼽아 달라.

A.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측면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무래도 다른 팀에 비해서 전체적 체력, 회복 등을 이틀 만에 하기는 어려웠다. 훈련량 같은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

Q. 울산이 코호트 격리가 가능하게 됐는데 관련해서 한마디 해 달라.

A. 이제 대회가 끝나 한국에 돌아간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문제점들은 개막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한다. 시즌을 치르기 위한 체력적 준비도 해야 한다. 이런 훈련을 격리 기간 동안 할 수 있어 대단히 감사하다.

일단 한국에서 격리 기간 훈련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를 해놨지만, 부상에서 회복 중이거나 재활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합류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또 오늘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부상자 없이 대회를 끝내 만족한다.

Q. 윤빛가람이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모두 결정적 순간 팀을 위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윤빛가람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또 앞으로 그의 포지션을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

A. 윤빛가람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더블 볼란치 위에서 뛰게 했다. 윤빛가람이 어느 위치에서든 우리 팀에 맞게 기용할 계획이다. 다 아시겠지만 윤빛가람은 지금 나이, 컨디션 측면에서 굉장히 활약하는 시기다. 그만큼 팀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Q. 새로 영입한 힌터제어의 기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계획은?

A. 힌터제어의 경기력이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시켰다. 아직 팀에 합류하지 얼마 되지 않아 팀 동료들과 호흡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컨디션을 점검하고 싶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과 호흡이나, 전체적으로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팀적으로 많은 도움을 줘서 선수가 최대한 빨리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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