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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재현 결승골’ 안양, 217일 만의 리그 홈 승리

2021-04-11 오후 5:48:00 김유미

(베스트 일레븐=안양)

FC 안양이 이우형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후 첫 리그 홈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 후 200여일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1일 오후 4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페레즈 감독이 이끄는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안양은 전반 16분 안병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6분 김경중의 동점골, 후반 4분 모재현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차지했다.

안양은 2월 27일 경남 FC와 1라운드 승리 후 네 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이우형 감독이 부임한 이후 총 세 차례 홈경기를 치렀는데, 천안시 축구단과 FA컵 2라운드에서는 5-1 대승을 거뒀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3월 치른 리그 네 경기에서 2무 2패로 주춤했다.

경기 전 이우형 감독은 반드시 팬들에게 홈경기 승리를 선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9월 6일 서울 이랜드 FC와 홈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리그 승리가 없어 늘 팬들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던 선수들이었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3월의 좋지 못했던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꼭 승리가 필요했다.

주중 FA컵 경기를 앞두고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안양은 여느 때보다도 단단한 모습으로 부산에 맞섰다. 양쪽 측면 자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풀백 주현우와 심동운, 양쪽 날개 김경중이 거듭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전반 김준섭과 교체돼 들어간 심동운의 침투와 돌파 능력은 부산 수비진을 당황케 만들기에 충분했다.

안양은 6라운드에서 벌써 시즌 세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불운을 안았지만, 김경중의 동점골과 모재현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차지했다. 217일 만에 거둔 소중한 리그 홈 승리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FC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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