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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경남 FC 유소년 재단이 출범 후 처음으로 지역 내 어린이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

경남은 3일 오전 10시부터 1박 2일간 창원축구센터 인조 4구장에서 제1회 NH농협은행 경남 본부장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박진관 경남 FC  대표이사 겸 경남 유소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영식 NH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 오진열 창원축구협회 회장이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에 선수 등록이 되지 아니한, 즉 취미반에서 활동하는 8세부터 13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는 7인제 방식이며, 1·2학년부(8~9세) 10개 팀, 3학년부(10세) 10개 팀, 4학년부(11세) 10개 팀, 5·6학년부(12~13세) 10개 팀이 각축을 벌인다.

박진관 경남 유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축구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소년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경남 유소년재단은 경남 리틀드리머즈 프랜차이즈 사업과 경남 아너스클럽 기부후원회를 운영해 유소년재단의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제 도내 연령별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고, 축구 영재 발굴에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대회 창설 취지를 설명했다.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경남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축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한 것은 유소년 축구가 그 밑거름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는 바로 여기 모인 꿈나무들에게 달려 있다. 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심어주고, 지속적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때 제2의 박지성, 제2의 손흥민이 배출되리라 생각한다. NH농협은행은 경남의 메인스폰서로서 유소년 축구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남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지난해 말 공식 출범한 경남 유소년재단이 지역 내 유소년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축구 문화 보급을 위해 창설됐다. 유소년 축구 대회 일정에 목말랐던 지역 내 유소년 클럽들이 이번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를 열망했다고 전해졌으며, 덕분에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 열기가 꽤나 뜨겁다. 대회 첫날인 3일에는 각 연령별로 예선을 치르며, 4일 그룹 토너먼트 이후 대망의 결승전을 치를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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