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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방한 중인 베테랑 공격수 안드레 피에르 지냑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방문 인증을 해 시선을 모았다.

멕시코 매체 SDP 노티시아스는 지냑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방문 인증 낙서를 남겼다고 보도해 시선을 모았다. 지냑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어느 벽에 메시지를 남겼다.

지냑은 스페인어로 “Arriba Los Tigres APG 10, Andre Pierre Gignac”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는 자신의 소속팀인 멕시코 클럽 UNAL 티그레스를 거론한 것이다. 정확히는 “만세 티그레스! APG(자신의 이름 이니셜), 10(등번호)”다. 사실 지냑만 이런 방문 인증 낙서를 한 게 아니다. 바로 옆에는 플로리앙 토뱅도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토뱅은 지냑의 티그레스 동료이기도 하다.

지냑이 낙서를 남긴 곳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원정팀 라커룸 옆에 붙은 실내 연습장 내벽이다. 이곳에는 스타디움 투어를 즐긴 축구팬들의 글귀가 가득하다. 향후 경기장을 방문할 축구팬들 처지에서는 지냑이 어디에 글귀를 남겼는지를 찾아보면서 꽤 쏠쏠한 재미를 느낄 것이다.

지냑과 토뱅은 몽펠리에에 소속된 미드필더 테지 사바니에와 더불어 실뱅 토뱅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상태다. 오늘(16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한국을 상대할 친선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프랑스는 다가올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A조에서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멕시코·남아공과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프랑스 처지에서는 이번 한국전이 일본전을 겨냥한 시뮬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와 일본의 대결은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A조 3차전에 예정되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안드레 피에르 지냑 소셜 미디어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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