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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가 잠시 후 벌어질 프랑스전에 출전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은 잠시 후인 16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프랑스전을 앞두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을 위한 마지막 리허설에서 한국은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멤버를 가동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포백에는 우측에서부터 이유현·이상민·정태욱·강윤성이 자리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동현이 위치하며, 2선 미드필더진에는 정승원·권창훈·이강인·엄원상이 포진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프랑스를 너무도 잘아는 황의조가 도맡았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동경을 비롯해 팀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원두재·이동준 등은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한편 프랑스 역시 최종 평가전인 만큼 우수한 선수들을 대거 내보낸다. 특히 와일드카드로 부름을 받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안드레 피에르 지냑, 플로리앙 토뱅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GK 송범근

DF 이유현 이상민 정태욱 강윤성

DM 김동현

AM 정승원 권창훈 이강인 엄원상

FW 황의조

벤치 안준수, 안찬기(이상 GK), 김진규, 김재우, 이동준, 이동경, 송민규, 설영우, 원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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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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