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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림 벤제마가 벌써 리그 8호골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 팀 득점과 같은 수치다.

벤제마는 23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라 리가 6라운드 마요르카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쳤다. 레알은 벤제마 외에도 마르코 아센시오(3골), 이스코(1골)의 득점까지 나오며 6-1 대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시즌 첫 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벤제마는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나서 전반 3분 만에 마요르카 골망을 출렁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땅볼슛으로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4-1로 앞서가던 후반 33분에는 다비드 알라바의 롱패스를 등으로 받아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다. 이 슛 역시 골문 구석에 꽂히며 8호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 7도움을 쌓았다. 출전시간으로 나누면 66분당 1골씩, 35분당 공격포인트 1개씩 기록하는 셈이다. 이날 마요르카전에서도 2득점뿐만 아니라 2도움까지 추가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10점을 받았다.

라 리가 개인 기록에서도 압도적인 페이스다. 전체 선수 중 득점 1위이며, 도움 부문에서도 역시 1위다. 팀 득점과 비교하면, 벤제마의 8득점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의 전체 팀 득점과 동률이다. 바르셀로나는 레알보다 2경기 적은 4경기를 치르면서 8골을 넣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 순위에서 8위에 있다.

벤제마는 라 리가 통산 200골에 도달한 역대 10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벤제마 앞에는 파히뇨(211골), 엔리케 카스트로(219골), 세사르(221골), 디 스테파노(227골), 라울(228골), 휴고 산체스(234골), 사라(253골), 호날두(311골), 메시(473골)가 이름을 올렸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벤제마가 무난하게 TOP 5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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