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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영훈 기자
  • 해외
  • 입력 2021.10.01 09:34
  • 수정 2021.10.01 13:50

5골 4도움 레알 에이스, ‘오징어 게임’ 히로인 팔로우…인기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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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 중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정호연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

‘오징어 게임’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인기다. 미국 CNN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오징어 게임’이 화제를 불러일으킨다고 하는 건 절제된 표현이다. 영화 ‘기생충’에서 드러난 것과 매우 비슷한 현상이다”라고 호평할 정도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30일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 83개국 중 인도를 제외한 82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시리즈가 흥행하면서 출연 배우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극중 강새벽 역을 맡은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은 기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0여만 명대에서 1일 기준 950여만 명으로 약 24배 늘었다.

레알 마드리드 스타 비니시우스는 이 흐름에 동참했다. 비니시우스의 천여 명 안팎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면 정호연의 계정이 포함돼 있다. ‘오징어 게임’ 열풍에 동참한 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시 린가드도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고 있는 스토리를 게시했다. 25일에는 이 시리즈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를 담은 사진을 게시하고, 오징어 이모지를 추가했다.

2000년생으로 21세인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이자 미래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큰 기대를 모았고, 2021-2022시즌 들어 잠재력이 폭발했다. 이번 시즌 9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으로 경기당 공격 포인트 1을 기록했다.

당초 비니시우스는 호드리구·헤이니에르 등 브라질 동료들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장기 플랜에 포함된 선수였다. 그러나 에당 아자르·가레스 베일·마르코 아센시오 등 주전 윙 자원이 좀처럼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중용 받았다.

2020-2021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49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다만, 중요한 순간에 득점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졌다. 이번 시즌에는 단점까지 완벽하게 개선했다. 9경기 9골 7도움을 기록 중인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발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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