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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남기 기자
  • 해외
  • 입력 2021.10.05 11:00

“황희찬, 히메네스가 그토록 찾아 헤맨 파트너”… ‘울브스 듀오’에 주목한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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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1-2022시즌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새롭게 구성한 공격 듀오를 바탕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듀오의 정체는 라울 히메네스, 그리고 황희찬이다.

라울 히메네스는 현재 1골 2도움, 황희찬은 3골이다. 두 선수가 터뜨린 4골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외신 ‘90min’은 황희찬 이펙트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는 물론, 히메네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짚었다. 히메네스는 그간 발을 맞출 파트너가 없어 고전하는 경향이 짙었는데, 황희찬의 상륙으로 이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90min’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상승세는 히메네스의 부활 덕분이다. 멕시칸 공격수는 두개골 골절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한 듯하다”라면서 “그러나 히메네스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반등의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히메네스는 새로운 득점 듀오를 찾았다. 황희찬이다. 디오구 조타가 리버풀로 이적하고, 아다마 트라오레가 들쑥날쑥한 와중, 히메네스는 누구와 발을 맞출지 고민이었다. 25세의 한국인 포워드는 멕시칸 공격수가 찾아 헤맨 ‘한 쌍’이 될 만하다”라고 황희찬의 가치를 강조했다.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놀라운 골 결정력으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시즌 초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층 성장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히메네스로서는 이런 황희찬과 함께 뛰면서 간만에 시너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황희찬-히메네스가 콤비가 힘을 유지하면 할수록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전진 속도는 더욱 빨라질 듯한 분위기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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