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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멕시코가 202년 1월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른다. 지난달 캐나다·온두라스와 A매치 홈경기에서 동성애 혐오 구호를 외친 멕시코 팬들에 대한 징계다.

멕시코축구협회는 팬들의 차별적 행위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0만 스위스 프랑(11만 달러, 약 1억 3,0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멕시코가 상대 비방으로 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월에도 차별적 언행으로 제재를 받았던 멕시코다. 당시 몰수패와 승점 삭감 징계까지 논의됐다. FIFA는 상대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기 위해 강경 대응을 하기로 했다.

멕시코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3일 미국, 17일 캐나다로 원정을 떠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최종 예선전이다. 무관중 경기 징계는 홈경기에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 치르는 원정 경기들과는 무관하다.

멕시코의 다음 홈경기는 2022년 1월 30일 코스타리카전, 그리고 2월 2일 파나마와 만나는 월드컵 예선 경기다. 두 경기 무관중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이 두 경기에는 홈팬들이 입장할 수 없다.

한편 멕시코뿐만 아니라 북중미 예선에서 징계를 받은 팀이 또 있다. 엘살바도르는 멕시코전에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를 향해 여러 이물질을 투척했고, 물병을 던져 공격을 시도했다. 엘살바도르는 팬들의 돌발 행위로 인해 3만 스위스 프랑(3만 2,000달러, 약 3,800만 원) 벌금을 물게 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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