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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Best Eleven
  • 해외
  • 입력 2021.11.25 16:37
  • 수정 2021.11.26 14:02

‘몸 망가져!’ 감독들이 혐오하는 음식들, 이것도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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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에 섭취 금지음식 리스트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떤 음식들이 포함돼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더 선완벽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식단 관리가 필수다. 일부 선수들은 개인 조리사를 고용하머, 감독도 선수들에게 특정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라며 프로 축구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섭취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금지했던 혐오 음식들을 소개했다.

피자, 감자칩, 초콜릿 바, 토마토 케첩, 얼음과 함께 담은 콜라 등이 금지 음식 리스트에 포함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피자를 유독 싫어한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더 선당신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피자 한 조각을 권한다면, 그가 당신을 향해 피자 조각을 집어던질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감자칩을 극도로 싫어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당시 파트리스 에브라가 감자칩을 한 접시 들고 오는 것을 보고 경악했을 정도다.

초콜릿 바는 아스널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섭취를 금지했던 음식이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 선수들에게 경기를 앞두고 초콜릿 바를 먹지 못하도록 했는데, 일부 선수들은 코칭스태프에게 초콜릿 바를 되찾고 싶다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도 지독한 식단 관리자다. 카펠로 감독은 조미료 없이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던 당시 케첩을 비롯해 브라운소스, 버터 등을 음식 조리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를 두고 더 선카펠로 감독의 조미료 금지 정책은 스태프와 관계가 악화되는 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은 얼음과 함께 담긴 콜라를 극도로 싫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과 위장 등에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디 카니오 감독은 과거 얼음과 함께 콜라를 마시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경기 전날 밤 얼음 담긴 콜라는 마신 후 다음날 제대로 경기하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라고 주장했었다.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의외의 음식도 있다. 바로 버섯이다. 이탈리아의 레전드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은 아일랜드 대표팀을 이끌 당시 선수들이 친선경기 직전에 버섯을 먹는 걸 보고 몇 초간 멍했다. 경기 당일 아침과 전날 저녁에 버섯 섭취를 금지했다며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영국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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