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에릭 아비달이 불륜을 저지른 후 아내에게 공개적으로 용서를 구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3일 “아비달은 지난주 파리생제르맹(PSG) 여자 축구팀 선수 케이라 함라위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비달의 아내가 이혼 의사를 밝혔는데, 아비달이 용서를 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비달은 지난 2007년 아내 하옛 아비달과 결혼했고, 14년 가까이 함께했다. 공식석상에 함께 나타난 것은 물론이며, SNS를 통해서도 행복한 결혼 생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5명의 자녀도 있다. 하지만 불륜 소식이 전해지면서 14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함라위는 이달 초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공격을 당해 부상을 당했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에 전념해왔다. 하지만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함라위와 아비달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아비달도 불륜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는데, 아내 하옛 아비달에겐 큰 상처일 수밖에 없다.
아비달은 하옛 아비달에게 “용서해 달라. 내 눈에는 당신이 항상 인생의 여자이며, 아이들의 멋진 어머니다. 산 채로 나를 죽인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릭 아비달 SNS, 하옛 아비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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