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가 창단 첫 해 우승을 맞아 ‘우승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김천시청 현관 및 2층 복도에서 진행된다.

김천 상무는 지난달 17일 부천 FC 1995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2경기를 남기고 일찌감치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2 우승뿐 아니라 36경기 20승 11무 5패로 최다 승리, 최소 패배 기록까지 세웠다. 아울러 60득점 34실점으로 최다 득점 1위 및 최소실점 2위도 김천 상무의 몫이었다.

승격 축하를 위해 김천 상무는 2021시즌을 담은 우승기념 액자를 제작해 10월 31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연고지 협약식, 출범식, 홈 개막전, 후원회 협약식, 사회공헌활동, 홈팬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꾸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 상무가 이번에 다시금 기념 사진전을 열기로 결정한 이유다.

김충섭 김천 상무 구단주는 “김천 상무의 승격을 축하한다. 시청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 김천 시민이 모두 함께 김천 상무의 우승 및 승격을 축하해줘서 좋다. 2022시즌에도 시민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사진전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승격에 성공한 김천 상무는 2022시즌 K리그1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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