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연착륙에 성공한 팀 동료 데얀 쿨루셉스키의 적응력에 감탄했다.
손흥민은 27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쿨루셉스키에겐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라면서 “어린 나이에 유벤투스에 입단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처음 훈련을 했을 땐 분명 최고의 느낌을 받지 못했을 거다.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기 마련인데, 새로운 선수가 오면 확대해서 보게 된다. 나는 쿨루셉스키의 훈련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라며 칭찬했다.
쿨루셉스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EPL 첫 도전이지만,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빠르게 녹아들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공격 삼각 편대의 한 축이 되고 있다. 쿨루셉스키를 핵심으로 분류한 토트넘도 올 여름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쿨루셉스키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다. “EPL 무대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도 높은 리그이기 때문에 여전히 고통받곤 한다”라면서 “그러나 쿨루셉스키는 3개월 만에 정말 잘 적응했다. 그가 EPL에 온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쿨루셉스키는 정말 즐기고 자유롭게 뛰고 있다”라며 쿨루셉스키의 적응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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