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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빈센트 콤파니가 션 다이치 감독의 후임으로 번리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30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콤파니는 번리의 홈 터프 무어에서 다이치 감독의 후계자로 임명될 경쟁자며, 임시 감독이 아닌 정식 계약을 맺고 클럽을 지도할 예정이다.

번리는 14일 10년간 함께한 다이치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다이치 감독은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있던 번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잠시 강등되기도 했으나, 2016-2017시즌 다시 승격해 계속 1부리그에 머물렀다.

현 상황은 좋지 않다. 번리는 EPL 17위(승점 31)로, 강등권 18위 에버튼(승점 29)에 승점 2 앞선다. 다만, 에버튼이 한 경기를 덜 치러 시즌 막바지까지 잔류를 낙관할 수 없는 처치다.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11년간 뛰며 EPL 4회 우승을 차지한 레전드다. 이후 친정 RSC 안더레흐트로 적을 옮겨 1년 동안 선수 겸 감독으로 뛰었고, 2020년부터 현역에서 은퇴 후 팀을 지도 중이다.

지도력은 나쁘지 않다. 안더레흐트는 이번 시즌 정규 리그 3위에 올랐고, 이후 챔피언십 라운드에 돌입했다. 안더레흐트는 벨기에 컵 결승전에도 진출했으나, 헹크에 패배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번리는 우선 마이크 잭슨 23세 이하(U-23) 감독은 콜업해 임시 감독을 맡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콤파니 외에도 웨인 루니·크리스 와일더 등이 번리를 맡을 인물로 거론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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