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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뛰는 수비수 아스나위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에 합류했다.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 경기 대회(Southeast Asian Games, SEA)에 출전한다.

SEA는 오는 12일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하지만 개막에 앞서 축구 종목 경기는 이미 시작됐다. 남자 축구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하며, 5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를 치른 후 4강,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아스나위는 지난 7일 FC 안양과 리그 경기를 마친 후 베트남행 비행기에 올랐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6일 베트남과 조별 라운드 1차전을 치렀다. 인도네시아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0-3으로 패하며 1패를 기록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10일 동티모르와 2차전에 나선다. 아스나위도 팀에 합류해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동티모르전을 앞두고 아스나위는 “SEA에 출전하는 모든 팀은 좋은 팀들이다. 우리는 상대 팀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 그는 동티모르가 깜짝 놀랄 만한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며, 동료들에게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역대 전적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기는 하지만, 동티모르가 최근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가 A조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서 0-3으로 패했기 때문에, 남은 세 경기가 매우 중요해졌다”라며 남은 경기들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베트남에 패한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동티모르, 필리핀, 미얀마를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각 조 2위까지만 4강에 오를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1패를 당한 현재 5개 팀 중 4위에 자리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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