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가 아내 일라리 블라시와 20년 만에 결별했다.
영국 ‘더 선’은 12일 “토티와 일라리 블라시가 결혼한 지 20년 만에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에 만나 연애를 사직한 두 사람은 3년 후인 2005년 6월 결혼했고, 현재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에는 블라시의 복잡한 남자 관계가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블라시가 토티가 아닌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자신이 진행하는 TV 쇼에 출연한 젊은 남자와 최근 몇 달간 연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블라시의 연애 상대가 블라시 친구의 아들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블라시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20년 동안 함께한 토티와 결혼 생활은 이제 끝났다. 이 일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무분별한 추측을 삼가달라”고 부탁했다.
토티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안타깝게도 20년간 함께해온 일라리와의 인연이 끝났다. 결혼 생활의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고통스럽지만, 이별을 선택하는 걸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고심 끝에 결별을 선택했다고 했다.
사진=독일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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