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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한 팬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프랑크푸르트는 즉시 성명문을 발표했는데, 개인의 일탈이라며 선을 그었다.

프랑크푸르트는 14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D조 2차전에 나섰다. 결과는 프랑크푸르트의 1-0 승리였지만, 한 팬이 생각 없는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경기를 앞둔 상태에서 히틀러 경례를 시도한 팬이 영상에 나타났다. 서포터스 대표에게 해당 상황이 보고됐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프랑크푸르트는 구단 자체 성명을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관용과 다양성을 대표하며, 인종차별, 반유대주의, 차별과의 싸움에서 분명한 입장을 나타낸다. 구단은 분명하게 거리를 둔다”라고 밝히며 반유대주의를 의도한 행위를 비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어떻게 해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는지, 또 관련된 이들이 누구인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는 경기 전과 도중에도 팬들의 폭력 사태로 애를 먹었다. 마르세유 원정을 떠난 팬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UEFA의 무관중 경기 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만일 징계가 확정될 시 프랑크푸르트는 관중 없는 홈경기를 치를 위기에 처했다.

지난 시즌에도 프랑크푸르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UEFA 유로파리그 4강전 직후 서포터스가 피치 위로 난입하는 사건으로 주목을 받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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