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유럽 주요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시기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함에 따라, 부상으로 출전 위기에 놓인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간) “월드컵 개막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긴장하고 있다. 다수의 스타들이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정상적인 몸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 위기에 직면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폴 포그바(프랑스)를 비롯해 조르니지오 바이날둠(네덜란드), 디오고 조타(포르투갈) 등을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아예 불가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총 9명으로, 은골로 캉테, 부바카르 카마라(이상 프랑스), 마일스 로빈슨(미국), 페드로 네투(포르투갈), 헤수스 코로나(멕시코), 야쿠프 모데르(폴란드)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출전이 의심스러운 선수’로 분류됐다. ‘데일리 메일’은 “한국은 손흥민의 눈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의 승리 부적과 다름없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속한 H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손흥민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왼쪽 눈 주위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이번 주 중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부상 회복이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가능할 것이란 희망이 있다. 그러나 실제 복귀 시기는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아직은 출전과 결장 중 어느 쪽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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