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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 좋다.”

1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충남아산 FC(충남아산)-김천 상무(김천)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김천의 역전승이었다. 김천은 후반 6분 두아르테에게 골을 내줬으나, 후반 40분 이상민, 후반 45+3분 조영욱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고 승점 3점을 얻었다.

다음은 조영욱 기자회견 전문이다.

Q: 경기 소감?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와 기분이 좋다.”

Q: 전반과 후반의 차이?

“상대가 준비도 했고, 전반엔 맞바람이 불어 안 도와준 것도 같다. 패스가 오다가 멈출 때도 있었다. 후반엔 득점을 위한 플레이를 하다 보니까 골도 넣었다.”

Q: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이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나?

“하나 왔을 때 넣자는 생각을 했다. 선수들로부터 이렇게 끝내지 말자는 마음을 느꼈다.”

Q: 고생하는 신병들과 달리 첫 경기부터 골을 넣었다.

“시즌이 시작해서 시간이 빨리 갈 거 같은 기대감이 가장 크다. 빨리 가는 시간 속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와 득점을 이루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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