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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정식 조사에 나선다.

광주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로부터 구단 내부에서 지위를 이용한 하향식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을 접수하고 행위자 분리 조치와 정식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19일 시 감사위가 통보한 감사결과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처음으로 인지했으며, 22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이 사건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판단하고, 근로기준법에 따라 엄정한 대처를 하기로 했다.

이에 광주는 지난 24일 관련 행위자 세 명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해 피해 근로자와 즉각 분리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한국공인노무사회에 해당 사건을 의뢰해 정식 조사 및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이 조사를 통해 ▷당사자의 관계 ▷행위가 행해진 장소 및 상황 ▷행위의 내용 및 정도 ▷행위가 일회적 또는 계속적인 것인지 등 구체적인 사정을 종합적·객관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광주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되는지 판단해 인사위운회를 통해 행위자에 대한 징계 등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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