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2020 WK리그 개막 이후 어느 날. 여자 축구 팬들의 개인 SNS 계정에 선수들과 촬영한 사진이 다수 업로드 됐다. 어쩌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것도 아닌, 명백히 경기장으로 보이는 장소와 경기 직후로 보이는 시간에 찍은 사진들이었다. 사진 외에도 경기장 어디로 가면 선수들을 만날 수 있고, 어디에서 경기를 몰래 관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현재 해당 게시물 일부는 삭제된 상태다.코로나19로 인해 K리그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 경기는 현재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당연히 WK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WK
(베스트 일레븐)조규성에게는 FC 안양의 ‘1호 우선지명 선수’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는다. 조규성은 안양 유스팀 안양공고에서 성장, 3년간 대학생활 후 안양에 입단했다. 구단과 팬들이 그에게 각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하지만 안양과 조규성의 인연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첫 시즌부터 너무나 빼어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조규성은 데뷔 시즌인 2019시즌 안양에서 K리그2를 누비며 33경기 14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했고, 2019 K리그2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K리그1의 많은 팀들이 조규성이라는 보
(베스트 일레븐)지난 27일 제천 종합운동장에서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프로 산하 유스팀과 일반 학교 축구부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건 광주 FC 산하 U-18 광주 금호고와 울산 현대 산하 U-18 울산 현대고였다. K리그 주니어와 각종 대회에서도 자주 만나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이 만났고, 우승컵은 금호고에 돌아갔다.이날 경기 내내 열띤 응원전을 펼친 건 우승팀 금호고 팬들이었다. 막 수능을 마친 교복 차림의 고3 학생들과 선수 가족 및 지인들이 ‘금호고 축구부 응원단’의 이름을 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