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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가 에이전트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재계약 협상에 대한 최후통첩을 받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오는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데이비스의 대리인 네달 후세는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는 건 불공평하다. 시즌이 끝나고 좀 더 상황이 명확해질 때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비스가 지금 공격받고 있는 상황은 부당하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후세는 사실 1년 전에 재계약에 근접했었다고도 주장했다. 후세는 “거의 합의에 이르렀는데,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경영진이 전면 교체되었다. 그리고 7개월 동안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다. 심지어 이 시기에 제가 직접 클럽과 접촉도 했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클럽으로부터 최후통첩 압박을 받았다. 경영진에서 2주 내에 회신하라는 데 그건 부당하다”라며 “데이비스의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한 계약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 감독이 누가 될 것인지, 팀이 어떤 상황일지 알지 못한 채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응하는 건 불공평하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시즌이 종료된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설이 파다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스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한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이 누가 될지, 그리고 누구일지도 모를 감독이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자세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게 데이비스 측의 자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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