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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감독이 AS 로마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ECL) 본선으로 인도했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 1차전 2-1, 2차전 3-0 승리를 거둔 결과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27일 새벽 2시(한국 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트라브존스포르와 2021-2022 ECL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로마는 전반 20분 브라얀 크리스탄테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니콜로 자니올로, 후반 36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승리, 대회 조별 라운드에 출전하게 됐다.

경기가 끝나고 모리뉴 감독은 “멘털리티가 좋았다”라며 선수들의 정신력에 대해 칭찬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잘했기 때문에 몇몇 부분에서는 팀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정신력을 보여줬다는 걸 모두가 알 것이다. 플레이와 클럽에 대해 사고하는 방식 역시 확인했다. 그게 마음에 든다”라고 평가했다.

‘정신력’이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내는 것을 의미했다. 여러 장면이 있었겠지만, 특히 모리뉴 감독이 콕 집어 이야기한 건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우가 선방을 통해 팀을 위기에서 구한 장면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경기를 할 줄 안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 어려움에 처하면 그것을 견뎌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모리뉴 감독은 트라브존스포르가 컨퍼런스리그 본선으로 향하지 못하게 된 점에는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트라브존스포르 같은 팀이 컨퍼런스에서 뛰지 못한다는 게 아쉽다. 유로파리그에 나설 만한 팀이다.”

ECL의 조 추첨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 30분, 한국 시각으로 7시 30분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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