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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이었던 브라질 출신 알렉산드레 푈킹 감독이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해임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푈킹 감독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베트남은 지난 2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라운드 인도네시아전에서 0-3으로 대패했다. 베트남은 이날 패배로 최종예선 진출이 불투명해졌으며,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현재 베트남 내에서는 이전까지 중흥기를 이끌었던 박항서 전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박 감독은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고 있진 않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국전서 패하며 태국 사령탑에서 해임된 푈킹 감독이 베트남 지휘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푈킹 감독은 베트남 영자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베트남의 모든 경기를 지켜봤고 여전히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믿는다. U-23 선수들도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트루시에 감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최근 해임된 감독에 대한 예우를 보였다.

이어 “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여러 팀과 협상을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모든 지도자들은 베트남 사령탑 자리를 원한다”라며 내놓고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푈킹 감독은 “어디에서나 일할 의향이 있지만 대표팀 감독직은 지도자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재차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만약 푈킹 감독이 베트남 사령탑에 자리하게 된다면 역사상 최초로 태국과 베트남을 모두 지휘한 지도자가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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