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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태석 기자
  • 해외
  • 입력 2024.03.29 10:49

베트남 매체, “박항서 감독, 대표팀 사령탑 복귀 질문에 즉답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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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사령탑 복귀설과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

베트남 영자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지난 27일 자신이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베트남 클럽 박닌 FC의 출정식에 참석했다. 2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라운드 홈 인도네시아전에서 0-3으로 완패하고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경질된 직후의 박 감독의 공식 일정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었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행사가 벌어진 자리에서 박 감독과 접촉해 베트남 사령탑 복귀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고맙다”라고 웃으며 대표팀 관련 질문에는 답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박 감독은 본인의 의사와는 별개로 베트남 사령탑에 복귀해야 한다는 베트남 내 강력한 여론에 직면한 상태다. 베트남을 동남아 최정상에 올려놓고 박수받고 물러난 게 올해 초의 일이라는 점에서, 박 감독 처지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꽤나 부담스러울 듯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트남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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