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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시즌 초반엔 분명 흔들렸다.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엠폴리전과 3라운드 SSC 나폴리전에서 거푸 패하며 무너졌다. 거기까지였다. 돌아온 사령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지휘하는 유벤투스는 다시금 명성을 회복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 A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합쳐 9경기 연속 무패다. 6번의 세리에 A에서는 4승 2무를 기록했고, 3번의 UCL에서는 3승을 기록했다. 세리에 A에서 거둔 2번의 무승부도 AC 밀란과 인터 밀란 같은 강팀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

‘알레그리 효과’다.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어낸 알레그리 감독은 몇 시즌 전 팀을 떠났다가 이번 에피소드를 앞두고 다시 복귀했다. 요새는 팀 손질에 바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내고, 지난 시즌 실패로 떨어진 선수들의 사기를 회복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조만간 정상 궤도에 진입할 분위기다.

‘DAZN’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클럽의 모든 것을 재시작했음을 밝혔다.

“성장 과정이다. 개막 후 3경기에서 얻어야 할 승점 9점 중 8점을 잃었다. 그래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기초가 무엇이냐고? 조직력과 수비력이다. 여기서 자신감이 더 붙으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팀이 나아졌음을 의미한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와 함께 5번의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고, 4번의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UCL에서도 2번이나 결승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그들을 가장 잘 아는 지휘관과 재회하며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쳐간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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