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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영훈 기자
  • 해외
  • 입력 2021.10.08 13:47

호날두 美 여성 강간 사건, ‘기각’ 권고…“정당한 적용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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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여성을 강간했다는 혐의로 진행 중이었던 재판이 기각 권고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 주 연방 치안판사 다니엘 알브레그츠는 호날두 측 변호인단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미국 모델 캐서린 마요르가는 2010년 호날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강간했다고 고소했다.

알브레그츠 판사는 마요르가의 변호사가 호날두와 그의 변호인단 사이에서 비밀스레 공유돼야 하는 문서를 훔쳐 증거로 내밀었기에, 이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미국에서 치안판사는 재판이 본심에 들어가기 전 예심에서 사건을 판단하고 권고하는 역을 한다.

알브레그츠 판사는 본심을 맡은 제니퍼 도지 미국 지방법원 판사에게 보낸 추천서에서 “변호사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재판을 기각하는 건 가혹한 결과다”라면서도 “불행하게도 사법 절차의 청렴서을 보장하기에 적절한 제재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도지 판사가 권고를 받아들이는 날짜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맡은 호날두의 변호가 피터 크리스천은 “법원이 이 문제를 상세히 검토하고 사실 관계에 정당하게 적용하려 하는 의지에 만족한다”라고 반응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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