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밤(한국 시간) 캄 노우에서 벌어진 2021-2022 스페인 라 리가 9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다비드 알라바, 후반 종료 직전 루카스 바스케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 종료 직전 세르히오 아게로의 한 골에 그친 바르셀로나를 물리쳤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승리와 관련해 매우 만족감을 보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성공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수비에서도 매우 좋았다. 전반전에는 후방에서 빌드업을 할 수 있었다. 몇몇 패스에서 실수도 했지만 역습을 효과적으로 했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 바르셀로나전은 늘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엘 클라시코는 늘 가장 중요한 경기다. 그래서 이겨서 기쁘다. 캄 노우에서 승리한 것에 만족하지만, 획득한 승점은 그저 3점일 뿐이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는 경쟁력이 있고 확고한 팀으로 자리하고 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더 탄탄한 팀이 될 것이다. 상대도 좋았다. 그들을 비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분노한 바르셀로나 팬들과 마주하는 상황을 경험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쿠만 감독의 차량을 가로 막고 패배한 것에 대해 성토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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