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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발롱도르가 시상식을 한 달여 앞두고 또다시 수상자 유출 논란에 휘말렸다. 유출된 자료대로라면 올해의 주인공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스페인 마르카27(현지시간) “2021 발롱도르 수상 투표 결과로 보이는 이미지 자료가 소셜미디어(SNS) 상에 퍼지고 있다면서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총 627표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축구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64년 만에 처음으로 발롱도르 수상자를 뽑지 않았다. 2년 만에 열리는 시상식인데, 수상자 발표를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에 수상자 유출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2021 발롱도르 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자료. 영국 더 선
2021 발롱도르 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자료. 영국 더 선

발롱도르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그리고 기자단의 투표를 취합해 30인의 후보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리오넬 메시(2), 카림 벤제마(3, 526)를 제치고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 조르지뉴, 킬리안 음바페가 그 뒤를 이었다.

물론 이 자료가 실제 발롱도르 투표 결과가 맞는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지난 2018년에도 유출 논란이 불거졌고, 실제로 유출된 내용대로 루카 모드리치가 그해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자는 레반도프스키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마르카투표가 마감된 상태이기 때문에 2021 발롱도르 수상자는 이미 결정돼있다. 이제 1129일 개최되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유출된 자료와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반도프스키가 2021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경우, 2018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 번 메시와 호날두 2인 체제가 깨지게 된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에도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였다. 2020-2021시즌 각종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서 48골을 터뜨렸고,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만 무려 41골을 기록했다. 비록 시상식이 취소되면서 실제 수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팀 우승 경력까지 화려한 데다 올 시즌도 벌써 리그 9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발롱도르 수상자로 제격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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