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경남 FC 산하 U-18 유스팀 진주고 조정현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으로부터 쾌유 기원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연맹은 지난 8월 조정현 감독의 투병 사실이 알려지자 조 감독의 노고를 헤아리며 쾌유 기원 지원금 전달 의사를 경남에 전했다.
쾌유 기원 지원금 전달은 2013년부터 연맹이 진행한 ‘급여 1%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는 연맹 임직원, 대한축구협회 심판, 경기위원 등 구성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축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조정현 감독은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큰 힘을 받았다. 병마를 이겨내고 하루빨리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2004년 경남 U-18 진주고 지휘봉을 잡은 조정현 감독은 경남 유소년 시스템 강화를 위해 2019년 유소년 총괄 감독으로 선임됐다. 지난 7월에는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경남 구단 사무국 임직원, 경상남도청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지원과, 경남 산하 U-18, U-15 유스팀 임직원 및 학부모 등 각계의 구성원도 쾌유 지원금을 전달해 조정현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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