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대표이사 박진관)가 클럽에 오래도록 헌신한 배기종·안성남을 위한 은퇴식을 거행한다.

경남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대전하나 시티즌전을 맞이하여 배기종·안성남 은퇴식을 연다고 밝혔다. 경남은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은퇴식을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거리두기 규정이 완화됨에 따라 2021시즌 마지막 경기에 뒤늦게 은퇴 기념 기자회견과 함께 은퇴식을 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배기종은 2006년 대전에 입단한 후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6년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 통산 285경기에서 49득점 34도움을 기록했다. 안성남은 2009년 강원 FC에 입단해 광주 FC·포천 fC를 거쳐 2016년 경남에 입단했으며, K리그 통산 281경기에서 15득점 9도움을 올렸다. 두 선수는 2017년 경남이 4년 만에 K리그1에 복귀하는 데 크게 공을 세웠으며, 2018 K리그1 준우승 및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에도 힘을 보탰다.

배기종은 “경남과 많은 걸 이뤘기에 소중한 추억도 많다. 응원해 준 팬들 덕에 선수 생활을 함은 물론 코치 생활까지 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회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성남은 “다시 경기장을 찾게 되어 기쁘다. 은퇴식을 마련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2016년부터 경남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은 두 선수의 은퇴식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은퇴 기념 머플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마지막 홈 경기 티켓은 홈페이지와 인터 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