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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이 전북 현대전 필승 전략을 귀띔했다.

수원은 30일 오후 4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수원은 현재 6위다. 3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겠단 각오다. 이번 경기는 이를 위한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박건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반기와 후반기에 차이가 있었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기 전에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힘겹게 올라왔는데, 당연히 ACL을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전북전이 첫 경기이기에 더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감독은 지난 대구전과 다르게 제리치 대신 정상빈을 김건희의 투톱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제리치와 김건희 2명을 최전방에 세웠을 땐 높이과 힘을 기대하고 하는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북은 뒷공간 노려야 한다. 스피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정상빈, 김건희 투톱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현재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화려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한 공격력을 물론이며,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백승호에 대한 경계도 간과해선 안 된다.

백승호 대응법을 묻는 질문에 전북은 백승호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뛰어나다고 답한 박 감독은 백승호 한명을 수비하는 것 아니라,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등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조직적으로 잘 묶느냐에 초점 두고 훈련했다. 물론 백승호 폼이 좋고 프리킥 상황에서 장점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잘 대비하자고 강조했다며 전체를 봐야 한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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