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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궁지에 몰렸다. 맨유 선수단 내에서도 더 이상 솔샤르 감독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솔샤르 감독이 경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만족스러운 영입을 이뤄냈다. 솔샤르 감독이 직접 이번 이적시장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인정했을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 쟁쟁한 선수들이 지난 여름 맨유에 대거 합류했다.

하지만 맨유는 현재 리그 7위에 올라있다. 우승 경쟁과 거리가 먼 상황이다. 특히 맨유는 최근 4경기에서 13패를 기록하며 급격하게 하락세를 탔는데, 지난 주말 리버풀을 상대로 한 역사적인 라이벌 매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0-5 완패를 당한 까닭에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솔샤르 감독에 대한 인내심을 잃은 건 맨유 팬들만이 아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25(현지시간) “리버풀전 0-5 패배 후 맨유 선수단 내에서 솔샤르 감독의 역량에 의심을 품는 선수들이 많아졌다며 솔샤르 감독이 선수단의 신뢰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에게 의심을 품은 건 리버풀전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의 선택에 의문을 품는 건 크게 4가지 정도다. 이적을 앞둔 다니엘 제임스를 올 시즌 초반 3경기 중 2경기나 출전시킨 것, 반면 지난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했던 제시 린가드에게는 충분한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 그리고 리버풀전 변함없는 라인업 구성한 것에 대한 불만이 크다.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도니 반 더 비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맨유 선수들은 반 더 비크가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정작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선수들은 의아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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