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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피냐가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른바 ‘살인태클’을 당해 다친 하피냐는 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피치를 빠져나갔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전반 10분 황희찬에 선제골을 내준 리즈 유나이티드는 후반 추가시간 로드리고 모레노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로 경기에 나섰던 하피냐는 후반 10분이 채 되기 전 상대의 거친 태클을 받아 쓰러졌다. 울버햄튼 수비수 로맹 사이스가 하피냐의 발목으로 깊숙하게 다리를 집어넣었고, 곧 하피냐는 왼쪽 발목을 잡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 9분 하피냐는 교체돼 나갔다.

이날 주심을 맡은 로버트 존스 심판은 사이스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보였다. 그러나 하피냐는 이 장면에서 퇴장이 나왔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경기 후 하피냐는 인스타그램에 “최고의 심판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지”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태클을 당하는 장면을 게재했다.

경기 당일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던 하피냐의 부상 정도는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판정에 대한 불만과는 별개로,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은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첫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장해 6골 9도움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8경기에서 3득점을 올리며 팀의 필수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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