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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현호 기자
  • 해외
  • 입력 2021.10.02 10:35

‘203경기·5년 5개월 연속 개근상’...철강왕 대기록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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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냐키 윌리엄스가 스페인 라 리가 신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1994년생 스페인 빌바오 출신 공격수다. 어릴 적부터 아틀레틱 빌바오 유스팀에서 성장했으며, 현재까지 빌바오 주축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 출전한 경력도 있다.

윌리엄스는 꾸준함의 대명사다. 지난 2015-2016시즌 라 리가 34라운드부터 2020-2021시즌 8라운드까지 총 5년 5개월 10일 동안 리그 203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했다. 2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홈구장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알라베스전을 앞두고 윌리엄스는 특별 등번호 203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홈팬들 앞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윌리엄스는 지난 2020-2021시즌 리그 38경기, 2019-2020시즌 리그 38경기, 2018-2019시즌 리그 38경기, 2017-2018시즌 리그 38경기, 2016-2017시즌 리그 38경기에 출전하며 5경기 연속 리그 전 경기 출전 기록도 세웠다. 이 5시즌간 뛴 리그 경기는 190경기. 그 앞뒤고 13경기까지 포함해 모두 연속 출전한 것이다.

윌리엄스 이전에는 라라냐가(202경기), 아르코나다(188경기), 수비사레타(184경기), 디 스테파노(171경기)가 라 리가 최다 연속 출전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의 203경기 연속 출전 기록은 당분간 경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는 2일 열린 알라베스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대기록을 세워 정말 자랑스럽다. 또한 오늘 승리까지 챙겼다. 팬들의 응원과 축하에 대단히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 아틀레틱 빌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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