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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이 A매치 도중 절뚝이며 피치를 떠났다. 소속팀 AS 로마에서 한창 물이 올랐던 터라 부상이 심각할 경우 로마 전력에 빨간불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에이브러햄이 속한 잉글랜드는 13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헝가리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8차전을 소화했다. 전반 24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존 스톤스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에이브러햄은 지난 10일 안도라전에서 80분을 소화하며 1골을 터트린 데 이어, 헝가리전에서는 해리 케인과 교체돼 후반 31분 피치를 밟았다.

경기 막판 투입된 에이브러햄은 10여 분을 소화한 뒤 후반 교체시간 올리 왓킨스와 교체돼 다시 피치를 빠져나와야 했다. 충돌 직후 그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다리를 절뚝이며 걸어 나갔고,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서 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손을 맞잡았다.

‘풋볼이탈리아’는 로마 구단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의료진과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에이브러햄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지휘 아래 세리에 A 7경기 2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팀 에이스 역을 담당하는 에이브러햄의 부상이 심각해질 경우 로마는 큰 손실을 입게 된다. 또한 이번 주말 로마는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에이브러햄이 뛸 수 없을 시 어려움이 예상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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