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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재성이 마인츠 05 유니폼을 입고 어시스트로 분데스리가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2.분데스리가(독일 2부)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했던 이재성의 마인츠 05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다.

마인츠 05는 16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렀다. 후반 42분 조나단 버카르트의 골을 앞세운 마인츠 05는 전반 3분 마르코 로이스에 첫 골을 내줬고, 후반 9분과 후반 45+4분 엘링 홀란드에 연속 실점해 1-3으로 패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재성은 후반 24분 레안드로 바레이루와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7라운드까지 여섯 경기를 치렀던 이재성의 일곱 번째 출장 경기였다.

21분간 피치를 누빈 이재성은 88% 패스 성공률을 보였고, 한 번의 정확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42분 버카르트에게 전달한 패스가 도움으로 기록되면서 시즌 1호 도움, 그리고 마인츠 05와 분데스리가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게 됐다.

비록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재성은 도르트문트라는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첫 도움을 신고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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