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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최근 세 경기에서 연속 승리가 없던 전남 드래곤즈가 안양 원정에서 승점 3을 획득할 수 있을까?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2일 오후 6시 30분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9월 경남 FC와 첫 경기에서 승리한 후 최근까지 3연패를 당한 전남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시즌 막바지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1위 김천 상무, 2위 안양과 격차는 벌어져 있지만, 3위 대전하나 시티즌과는 승점 3 차이로 추격을 이어가는 중이다.

중요한 안양과 일전을 앞둔 전 감독은 “지금 안양도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오늘 경기에 따라 플레이오프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를 앞두고 전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우리 스태프들도 마찬가지이다. 변화가 생기지 않아 안타깝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내가 책임진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 본인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부담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 선수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비력에 비해 공격이 부족하다는 평에 대해 전 감독은 “선수 구성하고 시즌 준비하며 냉정하게 현실을 봤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판단을 했다. 초반 승점을 따고 결과를 내는 경기에 중점을 뒀다. 2라운드 끝나고 3라운드 넘어갈 때 버티는 건 잘하는데, 승격하고 올라가려면 넣어야 한다. 잘하는 것에 더 보태야 하는 상황이다. 숫자를 위쪽에 더 놓고 힘을 효과적으로 걸고, 공수 트랜지션을 할 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잘 이행하다 막판 실점하는 경기가 있어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지금 시점은 결과를 어떻게든 내야 한다. 4위든 3위든, 목표는 2위를 바라보고 있다. 승점을 따고 상황을 봐야 한다. 경기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결과를 내느냐. 결과를 내기 어려웠고 내가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남은 기간 결과를 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어웨이에서 흐름을 이어가고 승점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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