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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 출신 글레이저 가문이 주식의 일부를 처분했다.

BBC에 따르면, 케빈 글레이저, 에드워드 글레이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보유한 주식 중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처분한 주식은 950만 주 1억 8,666만 달러(한화 약 2,215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글레이저 가문이 가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총 주식의 8%에 해당한다. 현재는 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성명을 통해 두 이사가 차익 실현 판매 수익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주식 매각은 유러피언 슈퍼리그 출범이 무산된 게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엘 글레이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회장이 주도적인 위치에서 이 협상을 끌고 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강력하게 항의하며 무산된 바 있다.

글레이저 가문은 올해 들어 조금씩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식들을 처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아브람 글레이저 이사가 7,000만 파운드(약 1,131억 원) 가량의 주식을 처분하기도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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